이효리 새 앨범 발매, 내년으로 연기될 수도

길혜성 기자  |  2009.05.12 18:02


가요계의 '섹시 퀸' 이효리의 새 앨범 발매가 내년으로 연기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효리 측에 따르면 이효리는 당초 오는 9월 정규 4집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효리와 관련한 여러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검토되면서, 새 앨범 발매시기를 9월 이후로 자연스럽게 늦추게 됐다. 실제로 이효리는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돌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의 한 측근은 12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효리의 새 앨범 발매는 9월 이후 혹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크다"라며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이어 "이효리는 모든 일을 철저하게 준비하기 때문에 앨범 발매 시기와 상관없이 수준 높은 음반을 발표한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효리는 지난해 여름 솔로 3집을 발표, 타이틀곡 '유고걸'과 '헤이 미스터 빅'을 연속 히트시키며 다시 한 번 가요계의 '섹시 퀸'으로 우뚝 섰다. 이에 따라 이효리의 새 앨범 발매 시기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쏠려왔다.

이효리는 현재 SBS '일요일일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촬영에만 집중하고 있다.

한편 최근 이효리는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여러 나라로부터 음반 발매 및 콘서트 개최 요청을 동시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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