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파문' 미스 USA, 왕관 박탈은 면해

정현수 기자  |  2009.05.13 08:15

누드 사진 파문으로 왕관 박탈 위기에 놓였던 미스 캘리포니아(미스 USA 2위) 캐리 프리진이 간신히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1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스 USA 조직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프리진이 미스 캘리포니아 왕관을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누드 사진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문제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다"며 프리진의 누드 사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세계적인 부동산 재벌이자 미스 USA 대회를 관장하는 트럼프 회장이 프리진의 자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동안 논란이 됐던 자격 박탈 여부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그러나 일부 미국 언론들은 여전히 "트럼프 회장의 결정이 타당했는가"라며 의문을 던지고 있어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지난달 열린 미스 USA 대회에서 프리진은 동성 결혼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일약 유명 인사가 됐다. 그러나 최근 10대 때 찍은 누드 사진이 공개돼 왕관을 잃은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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