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일본에서 올 상반기에만 100억 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려 눈길을 끈다.
신승훈 소속사 도로시뮤직 측은 14일 "신승훈이 일본 오사카, 고베, 나고야, 사이타마, 도쿄 등 5개 도시 투어 공연 등을 통해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도로시뮤직 측은 "이미 지난 3월 25일 일본에서 발매한 신승훈의 정규앨범 '어쿠스틱 웨이브'가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4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신승훈의 브랜드 공연인 '더 신승훈 쇼-Acoustique-'는 티켓발매 하루 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45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밖에 상품 판매와 오키나와에서 열린 팬미팅까지 생각할 경우 올 상반기에만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승훈 일본 투어를 주최한 일본 후지 TV의 관계자는 도로시뮤직을 통해 "최근 드라마를 통한 한류배우들의 인기가 주춤한 상황에서 가수 신승훈의 인기는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 다시 한 번 대규모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며 신승훈이 진행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중파 음악 프로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런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승훈은 일본 전국 투어에 이어 올 하반기 싱가포르, 홍콩,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아시아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