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 '7급 공무원' 만나 웃음보 터진 사연

김건우 기자  |  2009.05.14 11:15

월화극 최강자 '내조의 여왕'이 영화 '7급 공무원'을 만나 웃음보가 터졌다.

최근 '내조의 여왕' 출연진이 '7급 공무원' 상영극장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가 웃음바다가 되고 만 것.

14일 '7급 공무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방송 촬영장면은 윤소현(선우선 분)이 남편 태봉(윤상현 분)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신이었다. 주위 사람들이 모두 코믹한 영화를 보며 웃고 즐기는 가운데 소현만 눈물을 보여며 울적해하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출연진은 김하늘 강지환의 폭소 연기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수차례 NG를 내는 곤욕을 치렀다. 특히 윤소현은 연이어 감정조절에 실패해 "영화가 사람을 잡는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내조의 여왕' 촬영 스태프들은 '7급 공무원' 때문에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지만 웃음을 참느라 진을 빼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하늘 강지환 주연의 '7급 공무원'은 2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번 주말께 3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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