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15일 오전 부친상.."마음 아프다" 울먹

문완식 기자  |  2009.05.15 11:52
김서형 ⓒ이명근 기자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배우 김서형이 15일 오전 부친상을 당했다.

김서형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김서형 씨 부친이 오늘 오전 8시 55분에 돌아가셨다"며 "김서형 씨가 임종을 지켰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서울과 강릉을 오가던 김서형 씨가 최근 부친의 상태가 위독해지자 강릉에 내려가 있어 다행히 임종은 지켰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김서형 씨가 '마음이 아프다'고 울먹였다"며 "그간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김서형은 '아내의 유혹' 출연 중 부친이 암말기라는 사실을 알았으며 이후 틈날 때마다 서울과 강릉을 오가며 부친을 보살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서형 부친의 빈소는 강원도 강릉 동인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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