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장동민, 유상무에게 웨딩카를 선물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0일 유세윤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지난 17일 7년을 사귄 4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한 유세윤은 장동민과 유상무로부터 '옹달샘'이란 글자가 새겨진 중고 흰색 차량을 선물 받았다.
'옹달샘'은 이들 세 사람이 대학 재학 시절 창단한 희극집단 이름으로 이들은 이후10년 동안 고락을 함께하며 개그맨 시험에서 한 명이라도 떨어지면 개그를 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깊은 우정을 유지해 왔다.
유세윤은 "장동민, 유상무와 무명시절부터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내며 후에 자리를 잡게 되면 '옹달샘'차를 만들자고 얘기했었다"며 "그게 결혼 선물이 될 줄은 생각지도 못해 정말 놀랐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그는 "결혼과 차까지 '옹달샘'의 꿈이 하나씩 현실로 이뤄지는 것 같다"며 "아이의 태명도 '행복이'라고 지었는데 태명처럼 행복한 일들만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식에 앞서 웨딩카를 선물한 장동민과 유상무는 유세윤의 결혼식에서 사회와 축가를 부르며 우정을 과시했다. 유세윤은 끝내 눈물을 보여 세 사람의 남다른 우정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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