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김수현·최완규..10년 시청률 결산 '넘버1'

김현록 기자  |  2009.05.21 09:17
사진 왼쪽부터 이병훈 PD, 김수현 작가, 최완규 작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병훈 PD, 김수현 작가, 최완규 작가…. 대박 드라마 뒤에는 그들이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는 시청률 종합정보지 '텔레비전' 최신호의 '흥행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 기획을 통해 드라마 PD들과 작가들의 시청률 성적을 결산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가 2000년 1월 1일부터 2009년 3월 31일까지 수도권 가구 시청률을 기준으로 집계한 이번 조사 결과 이병훈 PD와 김수현·최완규 작가의 활약이 돋보였다. 명 PD, 명 작가의 저력이 시청률 성적으로도 입증된 셈이다.

다양한 사극에서 저력을 발휘해 혼 이병훈 PD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보증수표임을 입증했다. MBC '허준'과 '대장금', '이산' 등 무려 3개 작품이 3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상도'와 '서동요' 등도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시청률을 보였다.

김수현 작가는 SBS '불꽃'을 비롯해 KBS 2TV '부모님 전상서', SBS '내 남자의 여자', KBS 2TV '엄마가 뿔났다' 등 조사 기간 중 방송된 7편의 드라마 중 '눈꽃'을 제외한 7편이 모두 20%를 넘는 시청률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눈꽃' 조차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완규 작가 역시 MBC '허준', SBS '올인', MBC '주몽' 등 평균 시청률 30%를 크게 웃도는 대박 드라마를 집필했다. 집필에 참여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식객' 등도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윤석호 PD는 계절 연작의 첫 번째 작품인 '가을동화'가 30% 시청률을 돌파했지만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 등 이어진 작품들은 순차적으로 시청률이 떨어져, 한 자릿수까지 하락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홍진아·홍자람 작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 등 신예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텔레비전' 측은 "제작진의 이름이 시청률을 전부 보장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스타 제작진의 이름만큼 드라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요소도 드물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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