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상옥 회고전, 佛리옹영화제서 열린다

칸(프랑스)=전형화 기자,   |  2009.05.21 19:07
ⓒ고 신상옥 감독

고(故) 신상옥 감독의 회고전이 제1회 리옹영화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선희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은 20일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주관하는 리옹 영화제에서 신상옥 감독의 복원작들이 회고전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원장은 제62회 칸국제영화제에 신상옥 감독의 '연산군' 디지털 복원판이 클래식 부문에 초청돼 칸을 찾았다.

조 원장은 "티에리 프레모 위원장이 리옹 영화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10월 복원 중심의 영화제를 신설한다"면서 "'연산군'과 2007년 칸에서 소개된 '열녀문' 등 신상옥 감독의 작품들이 두루 소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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