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손담비-마르코, 드라마 '드림'서 재회 유력

문완식 기자  |  2009.05.22 09:08
손담비(왼쪽)와 마르코 ⓒ임성균 송희진 기자


손담비와 마르코가 재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르코는 '자명고' 후속으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월화극 '드림'(극본 정형수 연출 백수찬 제작 CJ엔터테인먼트)에서 손담비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커졌다.

'드림'의 백수찬PD는 2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아직 확정은 안됐지만 마르코 씨가 캐스팅 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마르코 씨 소속사와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수찬PD는 "마르코 씨의 정확한 배역은 아직 확정이 안된 상태다"며 "다음 주 중에 정식계약을 마무리 짓고 6월 10일 첫 촬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드림' 제작진은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 SBS탄현제작센터에서 이종 격투기 등 스포츠 세계를 그릴 이 작품에 출연할 주조연급 남녀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1차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손담비가 참석,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드림'에서 박병삼 관장의 둘째 딸이자 태보강사인 박소연 역을 맡을 예정이다.

드라마 '드림'은 '다모'의 정형수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으로, 미국 스포츠 에이전트들의 삶을 리얼하게 보여줬던 영화 '제리맥과이어'를 오마주로 했다. 국내 TV드라마에서는 아직 한 번도 다룬 적 없는 스포츠 비즈니스계의 이면을 흥미롭게 다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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