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여운계 마지막 출연작 '장화홍련'팀 '비통'

김수진 기자  |  2009.05.22 21:56


폐암으로 입원치료 중이던 중견 탤런트 여운계(69)가 결국 22일 오후 8시께 세상을 떠났다.

고 여운계는 이달 초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병마와 사투를 벌였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은 폐암 투병 가운데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발휘했다. 결국 건강악화로 비록 하차했지만 방송중인 KBS 2TV 아침극 '장화홍련'을 통해 에 출연을 결정하면서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 여운계는 폐암사실을 숨기고 이 드라마에 출연을 강행하며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투혼을 발휘했다.

'장화홍련' 출연자를 비롯한 스태프는 비보를 접하고 비통함에 잠겼다.

한 관계자는 "촬영을 마치고 선생님의 비보를 접했다"며 "출연자 및 제작진 모두 슬픔에 잠겨있"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다.

고인은 1940년생으로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다 1962년 KBS 탤런트로 연예계 입문했다.

이후 '불량가족' '안녕, 프란체스카' '자매바다' '오! 필승 봉순영' '내 이름은 김삼순' '불량주부' '대장금' 등 각종 드라마는 물론 영화 '마파도'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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