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츠마부키 사토시와 만남, 행운이자 보물"

김건우 기자  |  2009.05.23 15:54

배우 하정우가 일본의 톱스타 츠마부키 사토시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 제작 IMU엔터테인먼트 크라제픽쳐스)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사토시의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기기 위해 통역에게 부탁을 했다. 실없는 소리 한마디도 통역을 해 동시에 생중계하는 식으로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내 하다보니깐 이런 커뮤니케이션에 적응이 쉽게 됐다"며 "촬영지가 일본의 소도시였기 때문에 모든 생활을 함께 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극중 부산에서 일본으로 보트를 타고 밀수품 심부름을 하는 형구 역을 맡았다.

하정우는 "새로운 사람과 만나서 하는 것에 두려운 부분도 있고 기대하는 것도 있었다"며 "츠마부키 사토시라는 친구를 얻은 게 행운이었고 보물이었다"고 설명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정우 형과 친형제처럼 촬영했다. 연기의 진지한 자세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항상 따뜻한 자세를 해주셨다. 우리는 촬영 외에도 시간을 함께 했다. 저녁에 술을 함께 마시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 5천만엔을 벌 수 있는 위험한 제안을 받게 된다는 내용으로,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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