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여운계가 마지막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KBS를 거쳐 영면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24일 오후 "고 여운계의 발인은 서울 신촌 연세세브란스 병원에서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서울 여의도 KBS를 거쳐 오후 1시께 장지인 해인사 미타원에 도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 여운계는 지난 22일 오후 인천의 한 병원에서 6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인은 1940년생으로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다 1962년 KBS 탤런트로 연예계 입문했다.
이후 '불량가족' '안녕, 프란체스카' '자매바다' '오! 필승 봉순영' '내 이름은 김삼순' '불량주부' '대장금' 등 각종 드라마는 물론 영화 '마파도'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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