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도 23일 오전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행렬에 연일 동참하고 있다. 분향소를 직접 찾아 고인은 명복을 비는 것은 물론, 미니 홈페이지나 공연장에서도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윤도현이 리더로 있는 YB밴드는 지난 25일 새벽 3시 경남 김해 봉하 마을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에 앞서 YB의 베이시스트인 박태희는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에 집에서는 아내 앞에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꾹 참았다"며 "노무현 당신의 삶의 흔적이 내 안에 담겨 있다"라고 밝혔다.
토이 유희열도 지난 24일 오전 서울 덕수궁 앞에 마련된 분향소를 직접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 헌화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4인조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의 인호진과 3인조 밴드 엠씨 더 맥스의 보컬 이수 역시 23일과 24일 각각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이렇듯 가요계에서도 연일 다양한 방식으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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