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노前대통령 서거로 서울시 글로벌홍보대사 위촉식 연기

이수현 기자  |  2009.05.25 09:08
가수 겸 배우 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겸 연기자 비의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식이 연기됐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위촉식이 연기됐다"며 "추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 확정된 비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시장 등도 참석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와 관련, 서울시와 비 측은 위촉식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서울시는 비가 2006년 미국 타임지 주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고 미국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세계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서울시 홍보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판단해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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