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샤이니 온유, "컴백일 잡을 만큼 호전"

길혜성 기자  |  2009.05.29 15:22


'치아 부상' 등을 다쳤던 샤이니의 리더 온유가 컴백 일정을 확정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니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온유는 부상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다"면서도 "지금, 곧 샤이니의 컴백 일자를 확정 지을 수 있을 만큼 온유의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샤이니는 지난 25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 뒤 현재까지 오프라인에서 최정상급의 음반 판매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온라인 및 모바일에 선공개한 타이틀곡 '줄리엣'도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온유의 부상 회복과 함께 방송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게 되면 팬들에 춤까지 선보여 '줄리엣'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기에, 샤이니의 방송 컴백 일자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유는 지난 19일 밤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숙소 앞 계단에서 넘어져 치아 등을 다쳤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부상 직후 병원을 찾은 온유는 주치의로부터 "계단에 부딪히면서 치아(앞니)가 어긋난 치아 탈구로, 1~2주일 정도 치료를 받으며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는 진다는 받았다.

온유의 부상에 따라 샤이니의 가요계 컴백도 자연스럽게 늦춰졌다. 샤이니는 당초 지난 22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가요계에 복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온유의 부상으로 부득이하게 방송 컴백일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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