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32)이 ‘바이수(By soo)’라는 이름의 온라인 쇼핑몰을 런칭한다고 알려지면서, 동명의 쇼핑몰이 때 아닌 홍보효과를 누렸다.
1일 연예인 공식 브랜드 쇼핑몰 ‘헤이요’는 강수정의 이름을 딴 온라인 쇼핑몰 ‘바이수’를 론칭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바이수'는 강수정의 이름 중 '수'를 따서 만든 것으로 2,30대 직장여성을 겨냥한 오피스룩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날 이른 오후까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강수정 쇼핑몰'을 치면 강수정과는 전혀 상관없는 개인쇼핑몰 '바이수'가 검색됐다. 영어이름도 'Bysoo'로 똑같아 일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안겼다. 역시 '바이수'로 검색해도 이 개인쇼핑몰이 결과로 나온다. 덕분에 이 쇼핑몰은 전화가 불통될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
'헤이요' 관계자는 “현재 바이수로 검색되는 쇼핑몰은 강수정이 런칭한 것과 동일 이름일 뿐 전혀 관계 없다”며 “강수정의 바이수는 연예인 공식 브랜드 쇼핑몰 헤이요 안에 입점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수정은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 프리랜서 선언 이후 새로운 도전이다. 도전은 내게 큰 활력소가 된다. 쇼핑몰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강수정이 되겠다"며 "한국형 체형인 제가 입은 옷을 보고 여성들이 편안하고 쉽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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