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PD "섭섭브라더스는 캐릭터 시너지효과"

김수진 기자  |  2009.06.02 08:49

KBS 2TV 일요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가 진화하는 멤버들의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조짐이다.

'1박2일' 코너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방송초반 '은초딩' 은지원, '허당' 이승기, '국민운전수' 이수근, '달인' 김C, '야생원숭이' MC 몽 등 멤버 개개인의 실제 모습을 반영한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지금은 개인 캐릭터에서 진화해 새로운 캐릭터가 제시되면서 시청자의 큰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달 31일 방송분에서 새롭게 탄생된 캐릭터는 MC몽과 은지원이 의기투합한 '섭섭 브라더스'. 이들은 앞서 방송분에서 복불복 퀴즈에 참여하면서 얼토당토 않는 대답으로 '무식하다'는 인상을 심었다. MC몽과 은지원은 최근 방송분을 통해 이 같은 평가에 반기를 들면서 '바보'라는 표현보다는 '섭섭하다'는 표현으로 명해달라며 이른바 '섭섭브라더스'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섭섭브라더스'에 대해 시청자 게시판과 인터넷 포털 게시판 등을 통해 호감을 보이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연출자 나영석PD는 이에 대해 "'은초딩', '허당' 등의 개인 캐릭터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또 다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며 "이는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캐릭터가 상호작용을 한 시너지 효과다"며 "두 캐릭터의 조합이 신선한 또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으로 생각된다"고 자평했다.

한편 '1박2일'은 시청률 30%대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 예능프로그램의 최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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