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백종민 "고현정 선배 털털 그 자체"

김겨울 기자  |  2009.06.03 14:11
백종민 ⓒ송희진 기자 songhj@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에 출연 중인 백종민이 고현정 선배와의 촬영이 즐겁다고 밝혔다.

백종민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현정 선배와 함께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성격이 워낙 털털하시고 상대방을 편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실(고현정) 파 회식을 항상 주도하시는데 나도 두 번 정도 껴봤다"며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전했다.

백종민은 선배로서 고현정에 대해 "후배들에게 일일이 지적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기다려줄 줄 아는 그런 선배시다"고 말했다.

한편 백종민은 덕만 공주와 천명 공주의 부친인 진평왕의 청년 시절 역을 맡아 미실 파 세력의 견제에 꿋꿋이 맞서야 하는 어린 왕의 고뇌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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