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하마터면 그룹명 '쓰나미' 될 뻔"

이수현 기자  |  2009.06.03 10:48
그룹 2NE1 ⓒ사진=YG엔터테인먼트


4인조 신인 여성그룹 2NE1이 그룹명에 얽힌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2NE1은 지난 2일 MBC 표준FM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라디오 첫 출연했다.

이날 2NE1은 그룹 이름을 정하기까지 과정을 설명하며 "'쓰나미', '쿨칙스', '양싸의 아이들', 'YG걸스' 등 다양한 이름들이 거론됐다"며 "이름을 처음으로 공개하기 몇 시간 전 새벽에 2NE1이라는 이름으로 급하게 정해졌다"고 털어놨다.

CL, 공민지, 박봄, 산다라박으로 구성된 2NE1은 이름이 정해지기 전 '여자 빅뱅'이란 이름으로 불리며 시스타 등의 그룹명이 네티즌 사이에 떠돌기도 했다.

한편 이날 2NE1은 데뷔곡 '파이어(Fire)' 외에도 미국 유명 팝가수 리한나의 '엄브렐라(Umbrella)'와 빅뱅의 '위 빌롱 투게더(We Belong Together)'를 완벽한 라이브로 소화해 청취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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