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아이돌 그룹 출신 여성 가수 모 씨가 마약투약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안선모 마약2팀장은 3일 오전 10시 서울혜화경찰서에서 '강남일대클럽 마약류 밀반입 투약 사건' 브리핑에서 "전직 아이돌 출신 여자 가수가 마약류 투약혐의로 검거됐다"고 밝혔다.
안 팀장은 "이 여성은 3,4년 전에 활동을 했으나 현재는 활동을 안 하고 있다"며 "본인도 경찰 조사에서 무직으로 주장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가수 출신임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마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총 6명으로 연기자 4명, 가수 1명, 모델 1명이다, 하지만 전직 아이돌 출신 여 가수는 본인이 무직이라 주장, 연예인으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톱스타 주지훈(27)을 마약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했다. 또한 마약 밀반입을 주도하고 투약도 한 혐의로 영화배우 Y씨(28ㆍ여) 및 패션모델 L씨(26)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
한편 경찰은 국가정보원과 공조, 지난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민생침해범죄 소탕 60일 계획'의 일환으로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실시, 기간 중 마약류를 밀반입, 투약한 남녀 유흥종사자, 원어민 교사, 강사, 연예인, 대학생 등 마약류 사범 총 84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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