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이소연 영화관람 '열애설' 해프닝

이혜림 인턴기자  |  2009.06.03 12:35
↑ 김승수 이소연

탤런트 김승수(36)와 이소연(27)이 함께 영화관람을 갔다가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두 사람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는 모습이 목격됐다.

한 인터넷매체는 “5월28일 저녁 11시 30분경, 두 사람이 이날 개봉한 영화 ‘마더’를 보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 이들을 알아보는 관객들이 늘어나자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급히 자리를 피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인적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관객들이 알아보며 다가가려고 하자 비상문을 열고 나간 후 행적을 감췄다. 모두 편한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었으며 메이크업도 하지 않은 상태라 더욱 절친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김승수측은 “영화관에 간 사실은 맞지만 두 사람만 간 것은 아니다”며 “정확히 몇 명인지는 모르지만 일반인 친구들 여럿과 함께 어울려 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작품을 같이 하면서 알게 됐으며 사귀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승수와 이소연은 2008년 SBS 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에서 각각 '이강재' '한미수'역으로 분해, 사랑했지만 부모의 반대에 부딪혀 결혼에 실패한 커플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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