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마약 및 사진유출로 클럽문화 왜곡 걱정"

구준엽, 엠넷 'DJ KOO의 블로우 업' MC

문완식 기자  |  2009.06.04 14:48
구준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DJ KOO로 활동 중인 구준엽이 데뷔 이래 첫 자기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4일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구준엽은 오는 12일 첫 방송하는 엠넷 'DJ KOO의 블로우 업'을 통해 대한민국 20대 남성들의 '핫'한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는 한편 그 중심에 있는 클럽의 음악과 문화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클럽 음악의 대부로 알려진 구준엽은 최근 유명세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마약 스캔들까지 겪으며 그간 쌓아 온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기도 했다.

구준엽은 "최근 마약 및 사진 유출 등으로 인해 클럽에 대한 왜곡된 시선들이 많다"며 "하지만 뛰어난 음악과 공연 등 가장 트렌디한 문화를 이끄는 곳이 바로 클럽이다. 일부의 사건으로 인해 자칫 클럽의 순기능이 묻힐까 걱정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구준엽은 "클럽의 부정적인 시각을 걷어 내고 트렌디한 문화의 일부라는 점을 적극 알리고자 나서게 됐다"고 MC를 맡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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