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늑대의 유혹' 당시는 즐기지 못했다"

김수진 기자  |  2009.06.05 11:19
이청아 ⓒ송희진 songhj@

배우 이청아가 2004년 연기자 데뷔작인 영화 '늑대의 유혹' 당시를 회상하며 소회를 밝혔다.

이청아는 최근 진행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늑대의 유혹' 당시는 즐기지 못했다"며 "연기를 제대로 알지도 못했고 밤샘촬영 등으로 촬영 내내 힘들었던 기억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5년 전 '늑대의 유혹'에서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청순한 소녀의 모습을 벗고, 방송중인 KBS 2TV '그바보'에서 이전 이미지와는 360도 다른 밝고 명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청아는 "'늑대의 유혹'당시 많은 여자 분들이 나를 왜 부러워하는지 몰랐었다"며 "최근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늑대의 유혹'을 보다가 '아, 동원오빠 손을 잡고 달리는 장면이 있었구나'는 생각을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늑대의 유혹' 이후에 일부러 똑같은 이미지의 역할을 피했었는데 지금 와 생각해보면 굳이 피할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면서 "나를 기억하게 하는 영화다. 나를 떠올리는 작품이 있다는 건 이제와 생각해보면 참 고마운 일인 것 같다. 만약 기회가 닿는다면 '늑대의 유혹' 같은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청아는 '그바보'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오버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