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신인 여성그룹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항간의 MBC·KBS 출연정지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2NE1의 MBC, KBS 출연정지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날 일부 매체는 2NE1의 MBC, KBS 출연정지설에 대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2NE1이 SBS '인기가요'에만 출연하고 있어 MBC와 KBS가 암묵적으로 2NE1의 출연을 정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금주에는 오는 7일 SBS '인기가요'에만 출연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하지만 다음 주 출연할 방송은 지상파 3사 가요프로그램 중 어떤 방송이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NE1이 SBS에만 출연하기로 한 것이 아니고 방송활동을 자제하기로 한 것 뿐"이라며 "MBC, KBS 측과도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수장인 양현석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미디어와 언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방송 한 번 하지 않고 이슈를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음악과 기획력이라 생각한다"며 "2NE1은 자신들의 음악과 끼를 보다 잘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팬들에 다가갈 것"이라며 당분간 방송 출연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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