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송승헌은 지난 1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은 우리 모두에 큰 슬픔이고 아픔이고 충격이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글에서 "살아 생전 항상 서민의 입장에서 소신을 지키셨던 당당한 모습에 사실은 적지 않은 감동을 받곤 했었는데 이젠 더 이상 그분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우리 마음과는 다르게 요즘 날씨는 너무 좋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송승헌은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십시오"라며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송승헌은 이 글에서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하는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데뷔이후 처음 혼자라는 생각에 설렘도 있고 열의로도 가득 차 있지만, 한편으로 불안하고 많은 부분들에 대해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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