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친가요제 대상' 박성진 "더 큰 무대서 노래하고파"

대전=이수현 기자  |  2009.06.06 12:19
제 8회 CMB친친청소년가요제 대상 수상자 박성진 군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제 8회 CMB친친청소년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박성진 군(경남고 2년)이 겸손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 군은 지난 5일 오후 대전 컨벤션센터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CMB친친청소년가요제에서 대상과 온미디어사장상 등 2관왕에 올랐다.

박 군은 수상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박 군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좀 더 큰 무대에서 노래하고픈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군은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했지만 때가 이르지 않았나 한다"며 "하지만 건방지지 않은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소 지었다.

이날 더 데이의 '청소'를 부른 박 군은 가수 김범수처럼 가창력 있는 가수 또는 보컬 트레이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용음악과 진학을 준비 중인 박 군은 "지금까지 제 꿈을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가수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놓치지 않겠다"고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CMB 친친 청소년 가요제는 2002년 첫 번째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이 가요제는 해마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발전을 이루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전국 최고의 청소년 문화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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