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노홍철-장윤정 "배울점 많아"·"한결같다"(종합)

문완식 기자  |  2009.06.08 15:38
노홍철(왼쪽)과 장윤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방송인 노홍철(30)과 인기 가수 장윤정(29)이 공식 연인임을 선언한 가운데, 노홍철과 장윤정이 8일 이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꺼냈다.

노홍철은 이날 낮 12시께 자택인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과 만났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 다이어리'(이하 '골미다') 촬영 차, 집을 나서던 노홍철은 이 자리에서 "배울 점이 많은 게 장윤적의 큰 매력"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많은 분들의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2년 전부터 좋아했고, 4주 전 MBC '놀러와'의 '골방토크' 코너에서 장윤정에게 '2년 전부터 좋아했다'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당시 녹화분은 아직 방송이 안됐다"고 전했다.

또한 "얼마 전 제가 '골미다'를 통해 맞선을 봤을 때 (신)동엽이 형 대신 장윤정이 MC로 나왔다"며 "이날 맞선 실패 후 장윤정과 맥주를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장윤정은 많이 예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노홍철은 항간에서 떠돌고 있는 '결혼발표설'에 대해서는 "이제 만난 지 한 달"이라며 "전혀 사실 무근이다"고 부인했다.

그는 "장윤정 씨는 아시는 것보다 신중한 사람"이라며 "많은 응원과 축하에 감사드리며 예쁘게 사랑할 테니 지켜 봐 달라"고 부탁했다.

장윤정도 열애 사실을 시인했다. 장윤정은 8일 오후 2시께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SBS '골드미스가 간다'녹화 중 잠깐 짬을 내 취재진을 만났다.

장윤정은 "(열애사실이 터지고 난 뒤)둘이 얘기할 겨를도 없었다"며 "어제 한 숨도 못잤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렇게 일이 크게 돼 당황스럽다"면서도 "부드러운 홍철 오빠의 매력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람을 믿어도 되겠다고 생각한 것은 방송과 다른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특별한 계기를 통해 감동을 받아 사귀길 결심한 게 아니다"며 "오랜 시간 한결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오빠에게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는 말씀드렸다"며 "'네 결정이니 알아서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집안 분위기를 전했다.

장윤정은 "2년 전 노홍철 씨가 '나 너 좋아하는데 만나보자'고 직설적으로 프러포즈했다"며 "그 대답을 2년 만에 듣게 된 셈"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이제 만난 지 한 달로 남들처럼 고기 먹고 이렇게 데이트 한다"며 "아직까지 스킨십을 말하고 그럴 단계는 아니"라고 말을 아꼈다.

장윤정은 일각에서 결혼설이 있는 것과 관련 "일단 만나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런 일이 있으면 꼭 말씀드리겠다. 책임감 있게 만나고 있으니 아직은 큰 기대 마시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장윤정은 이날 자신과 열애설이 보도됐던 가수 김민종에 대해 "힘든 시절 많이 다독여 준 선배"라며 "이 일이 알려진 뒤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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