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유동근, '왕' 역할 딱이야!

김지연 기자  |  2009.06.10 10:36

배우 최수종과 유동근이 왕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배우로 꼽혔다.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왕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배우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최수종,유동근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총 1559표 중 243표(15.6%)의 지지를 얻은 최수종은 세련된 마스크로 각종 멜로드라마를 섭렵했으나 이후 사극 '태조 왕건' '해신' '대조영' 등을 통해 인간적이고 책임감 강한 지도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탓에 청년시절부터 중년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캐릭터 소화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어 유동근이 222표(14.2%)의 지지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사극 '용의 눈물'과 '명성황후' '연개소문'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군주의 모습을 연기해 호평을 얻었다.

3위에는 165표(10.6%)로 최철호가 뽑혔다. 그동안 '장길산'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등 다양한 사극작품에 출연했지만, 시청자들에게 배우 최철호를 왕의 이미지로 깊이 각인시킨 것은 단연 '천추태후'. 기존의 폭군들과 달리 최철호의 '경종'은 인간적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 '이산'의 이순재와 '태왕사신기'의 배용준, '대장금'의 임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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