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예비신부 한씨, 연예계 진출 생각없어"

김현록 기자  |  2009.06.11 17:00


오는 9월 12일 4살 연하의 방송작가 한유라(27)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정형돈이 예비신부의 활동 계획에 대해 전했다.

정형돈은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방송작가로 활동하다 현재 신부수업을 받으며 잠시 활동을 접은 한씨에 대해 "연예계 진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한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방송작가로 활동하기 전 각종 CF와 드라마에 출연한 이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정형돈은 "과거 CF나 방송 활동은 아르바이트나 추억을 만드는 차원"이라며 "연예계에 진출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작가로 활동하길 원한다면 그 일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 출연하며 작가였던 한씨와 처음 만났고, 지난해 말부터 정식으로 교제해 왔다.

정형돈은 예비신부 한씨의 매력에 대해 "어디가 좋다 말을 못하겠다. 특별히 어디가 매력이라고 할 수가 없다"며 "'처음 봤을 때 바로 이 여자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형돈은 오는 12일 오후 MBC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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