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민효린이 그동안 갈고 닦은 피겨 스케이팅 실력을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민효린은 11일 오후 1·2부가 연속 방영된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극본 이정아 오수진·연출 이윤정)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민효린은 이번 작품에서 고등학생 피겨 스케이트 선수 하루 역을 맡아 피겨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민효린이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모습은 수차례에 걸쳐 등장했다. 본격적으로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하기 전의 모습을 보여준 1부에서는 뚱뚱한 외모로 등장, 점프가 어려워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흘러 날씬한 모습으로 등장한 2부에서는 기대 이상의 실력을 선보였다.
민효린은 점프 동작을 비롯해 스파이럴과 스핀 등 많은 연습이 필요한 동작을 무리없이 해냈다. 촬영을 앞두고 약 1년간 실제 선수들과 함께 강도높은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효린의 노력이 훌륭한 피겨 장면으로 결실을 맺은 셈이다.
특히 2회의 첫 부분에서 선수 테스트를 받기 위해 펼쳐진 민효린의 연기는 '피겨요정' 김연아를 연상케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는 평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민효린의 연기에 대해 "생각 외로 놀라운 하루 짱! 앞으로 김연아를 능가하길.(ID:IA***)","'명품' 몸매, '더 명품' 스케이팅 실력이네요. 앞으로 계속 기대하겠습니다.(ID:5359****)' 등 호평이 이어졌다.
'트리플'은 민효린 외에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이하나, 김희 등이 출연한 풋풋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의 신작으로도 화제가 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