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4.6% 6.2%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

김건우 기자  |  2009.06.12 07:08
↑드라마 '트리플'의 주역들 ⓒ임성균 기자 tjdrbs23@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이 6%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트리플'은 1부가 4.6%, 2부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목극 1위은 '시티홀'이 기록한 14.1%와 10.0% 포인트 가까이 차이나는 기록이다.

'트리플'은 아픔을 간직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세 남자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피겨 드라마 이자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의 새 드라마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된 1,2부에서는 여고생 피겨 스케이트 선무 이하루(민효린 분)가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는 내용을 그렸다. 특히 점프와 스핀 등 화려한 기술이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하지만 연출자 이윤정 PD가 전작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신세대 남녀의 사랑을 독특하게 그렸다는 점에서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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