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5-동반자살'에서 귀신으로 분한 신예 장경아가 힘들었던 촬영 후일담을 공개했다.
장경아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의 기자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 "(귀신 연기를 하느라) 애로 사항이 굉장히 많았다"며 "처음 피칠 분장을 했을 때 냄새가 많이 나고 끈적거려서 친구들이 안 놀아주기도 했고, 밥도 혼자 먹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장경아는 "밤샘 촬영을 하거나 피곤한 날은 욕실 정리를 안 하고 나와서 손은서 언니가 피해를 봤다. 아침에 일어나서 피투성이가 된 욕실을 본다든가 하는 일이 있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장경아는 "첫 연기인데 공격적이고 그로테스크한 걸 해서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시사회를 보며 주변에서 놀라주니까 자신감이 충만해지고 뿌듯해진다. 다른 공포영화들이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흐뭇하다"고 덧붙였다.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여고생의 동반자살 문제를 다룬 '여고괴담' 시리즈의 신작. 장경아는 억울하게 죽은 여고생 언주 역을 맡았다. 영화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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