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독오른 연기에 시청자 '소름'

김수진 기자  |  2009.06.13 10:39
김세아 ⓒ송희진 기자 songhj@

탤런트 김세아가 독 오른 연기력을 발휘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확실하게 잡았다.

김세아는 방송중인 KBS 2TV 아침극 '장화홍련'을 통해 팜므파탈로 변신해 배우로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세아는 극중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는 친구도, 시어머니도 버릴 수 있는 인물 '장화'다. 특히 극중 천사 같은 홍련 윤해영과 선과 악의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소름이 돋을 정도다는 칭찬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방송분에서는 윤해영에게 자신이냐,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냐를 따져 물으며 선과악이 공존하는 내면 연기를 펼쳐 보이며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세아는 극중 인물을 연기하며 장화로 살고 있으며, 매회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소진해 체중까지 감량됐을 정도다.

김세아 소속사 휴메인 배성은 대표는 13일 "김세아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만큼 호평을 이끌어 내는 것 같다"며 "업계에서도 김세아의 연기변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그녀의 배우인생에 폭넓은 연기력을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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