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토요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백지연이 단장으로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백지영은 최근 이 코너에 여단장으로 투입,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코너의 연출자 최재형PD가 밝힌 백지영 발탁 이유는 무엇일까. 최재형PD는 백지영의 단장 발탁 이유에 대해 코너에 새로운 변화의 시도임을 밝혔다.
최재형PD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백지영은 코너에 합류된 멤버로 고정출연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PD는 "이 코너는 남성 멤버로만 구성돼 그동안 촬영을 하면서 건조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며 "이 같은 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백지영의 투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진행된 녹화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최재형PD는 "단장 투입에 앞서 코너를 이끌어 가는 느낌의 MC 출연자는 배제를 했다. 또 스포츠 만화에 등장하는 여성캐릭터의 전형성을 지닌 '엄지'나 '채소연'과 같이 미인형의 출연자도 배제했다"면서 "여성적 매력과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을 물색하던 중 백지영이 가장 적임자라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
최PD는 이어 "백지영 역시 단장투입 전 이 코너를 보고 있었고 김창렬 임창정 이하늘과의 친분도 두터워 투입이 전격 이뤄졌다"고 말했다.
최재형 PD는 "백지영의 투입으로 멤버간의 캐릭터의 부각과 이들의 관계가 서서히 부각되며 시청자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PD는 "코너의 재미를 위한 억지스런 장치보다는 단장의 투입으로 멤버의 관계가 부각되고 캐릭터가 자리를 지금보다 더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시청자 사이에서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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