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과 이정재가 안방극장에서 여성시청자의 마음을 송두리째 사로잡고 있다. 차승원과 이정재는 각각 방송중인 SBS 수목미니시리즈 '시티홀'과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트리플'을 통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안방극장, 차승원과 이정재가 있어서 여성 시청자가 즐겁다.
차승원은 '시티홀'을 통해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흔들어놓는 섬세한 내면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더욱이 등장하는 장면마다 영화의 한 장면이나 화보를 연상케 할 정도의 매력적인 모습은 '시티홀'을 보는 또 다른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뿐 아니라 종영을 목전에 두고 차승원이 김선아에게 자신의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면서 여성시청자를 더욱 설레게 한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 차안에서 잠이든 김선아의 얼굴에 빛이 내리쬐자 자신의 몸으로 그 빛을 막아서는 모습 등은 여성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정재 역시 차승원 못지않은 매력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트리플'에서 광고인으로 등장하는 이정재는 냉정과 열정사이를 오가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변신했다. 이정재는 2회 방송분에서 자신이 외면하던 전처 이하나를 찾아가 캐나다로 돌아가라며 "너 때문에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다"며 차갑게 말하며 감기약을 전해주는 장면에서 로맨스 연기의 달인다운 농익은 연기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오랜만에 그의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방송관계자는 "이번 역할이 이정재 특유의 매력이 발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이 드라마는 윤은혜와 공유가 주연한 MBC '커피프린스'를 연출한 이윤정PD의 차기작으로, 이 드라마를 통해 이정재의 인기광풍이 예상되고 있다.
이정재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오후 "시청률에 상관없이 결과물에 대해 흡족해 하고 있다"며 "다른 연기자들과 호흡도 잘 맞고, 촬영장 분위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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