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데뷔 한 달 만에 SBS '인기가요' 1위로 가요계 정상에 오른 자사 그룹 2NE1에 대해 변함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취할 것임을 약속했다.
2NE1은 14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파이어'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17일 첫 데뷔 무대를 가진 후 약 한 달 만에 이룬 결과다.
이에 대해 양현석 대표는 2NE1 수상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YG 소속이 아니면 안하겠다는 각오로 지난 6년간의 연습기간을 거친 아이들이 일군 성과라 뿌듯하다"며 "잠자는 시간 빼고 연습한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고 기쁜 속내를 밝혔다.
하지만 양현석 대표는 기쁨도 잠시 2NE1에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정진할 것을 주문했다.
양현석 대표는 "1위를 했다고 더 많은 방송에 출연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방송을 줄이는 것은 연습생 시절처럼 연습에 매진하는 생활에 변화가 없게 하기 위함"이라며 "'아무리 떠도 우리는 연습생'이라는 빅뱅의 마인드를 2NE1 역시 본받아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양 대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한 번 무대에 오르더라도 기대되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 끝까지 그 각오를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그야말로 3분의 무대를 위해 3일 밤낮 혹은 3주라는 시간 투자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얘기다.
한편 2NE1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하자마자 국내 모든 온라인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데뷔 한 달 만에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어워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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