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하나로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 스타가 된 영국의 폴 포츠(Paul Potts)가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출연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폴 포츠는 15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된 '스타킹' 녹화 중 제 2의 인생을 살게 한 쇼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폴 포츠는 "휴대폰 판매 웹사이트에 TV쇼 지원서가 나와 있었다"며 "지원서를 쓰긴 했는데 뚱뚱하고 못생긴 내가 과연 될까라는 생각에 한 시간 동안 지원서를 내지 못하고 망설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폴 포츠는 "결국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출연하고 뒷면이 나오면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동전에 운명을 맡겼다"며 "만약 뒷면이 나왔으면 쇼에 출연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폴 포츠는 "TV쇼 이후 인생이 하루아침에 바뀌었다"며 "꿈이라면 지금도 깨고 싶지 않은 꿈"이라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폴 포츠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국의 스타 발굴프로그램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 우승을 차지해 전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폴 포츠가 이 프로그램에 나선 장면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600만 건이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
폴 포츠의 데뷔 앨범은 영국UK차트 1위, 3일 만에 8만여 장 판매, 2주 만에 30만 장 판매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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