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선덕여왕'의 타이틀롤을 맡은 주인공 이요원의 첫 등장이 하루 미뤄졌다.
'선덕여왕'의 주인공 덕만공주 역을 맡은 이요원은 당초 15일 방송 예정인 7부를 통해서 처음으로 시청자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요원은 하루 뒤 16일 방송되는 8부에서 처음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극 전개에 따른 불가피한 이유에서다.
15일 '선덕여왕' 관계자는 이같이 밝히며 "이요원은 물론이고 김유신 역을 맡은 엄태웅 역시 8부 막바지에서 처음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방송 초반부터 대본에 비해 늘어난 방송 분량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요원의 등장 역시 연기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덕만공주의 언니인 천명공주의 성인 역을 맡은 박예진은 그 뒤를 이어 9부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8부 중반까지는 현재 어린 덕만 역을 맡고 있는 아역스타 남지현이 그대로 출연하게 된다. 특히 15일 방송되는 7부에서는 덕만과 그 숙적인 미실(고현정 분)의 첫 만남이 긴장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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