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애 사실이 공개된 노홍철과 장윤정 커플의 열애 직전 미묘한 감정이 전격 공개됐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함께 출연했다. 이 방송은 노홍철과 장윤정 커플이 사귀기 직전 함께 녹화한 방송분이다. 노홍철은 열애 사실이 공개된 직후 "약 1개월 전'놀러와' 녹화 직후 장윤정에게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윤정은 '놀러와' 패널들의 친한 친구를 초대하는 '놀러와 짝꿍을 소개합니다' 특집에서 노홍철과 함께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팀명으로 등장했다.
노홍철은 이 방송에서 "에피소드를 만들고, 급하게 나온 팀도 있지만 저희는 정말 알맹이가 있는 절친한 짝꿍"이라며 "모든 걸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사이"라고 장윤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서 공개했다. 노홍철은 "5년 전 MBC '서프라이즈'를 통해 처음 만났다"며 당시 장윤정의 인상착의에 대해 정확히 기억해 함께 출연한 이들을 놀라게 했다. 노홍철은 "장윤정의 신인 때 처음 봤는데 '이렇게 촌스러운 연예인도 있구나' 했다"며 "앞머리도 짧고 개구리 등 같은 녹색 눈화장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윤정은 "당시의 만남은 기억나지 않는다.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다"고 응수한 뒤 "제가 기억하는 첫 만남은 MBC '만원의 행복' 로고송 녹음 때"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이어 노홍철의 첫 인상에 대해 "골반까지 내려온 바지에 그 위로 보이는 속옷, 녹음실에 들어오기 위해 신발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절대 저 사람(노홍철)이 내 인맥에 들어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노홍철은 짝꿍 관계 검증을 위한 스피드 퀴즈에서 두 사람이 함께 놀러갔던 장소, 2007년 연말 가요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춰던 곡, 장윤정의 생일, 장윤정의 팬클럽 이름 등 장윤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척척 맞추며 총 10문제 중 8문제를 성공, 장윤정에 대한 관심을 한껏 드러냈다.
'놀러와' 측은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이날 이후 사랑이 되어버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 기대하세요'라는 자막을 통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방송 사이사이에 '이제 보니 홍철이는 사랑이었네', '부부야?' '암요 의외였죠 두 사람의 열애' 등의 자막으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강조했다.
한편 장윤정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8일 노홍철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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