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신예' 2NE1, 광고계서도 억대 모델 계약

신예 4인조 걸그룹 2NE1이 가요계를 넘어 광고계의 주목도 받고 있다.

16일 2NE1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은 최근 이탈리안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FILA)로부터 억대 모델료를 받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모델 계약을 맺다.

YG 측은 "이제 겨우 방송 무대를 6번 밖에 갖지 않은 신인을 모델로 기용한다는 것도 놀랍지만 휠라에서 제시한 조건 자체도 이례적"이라며 "휠라는 2NE1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 억대의 모델료를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단순 모델 계약이 아닌 2NE1 리미티드 상품 런칭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YG 측에 따르면 휠라 측은 "2NE1이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파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은 신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어 모델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YG 측은 "현재 다른 업체에서도 2NE1에 광고 모델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초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딛은 2NE1은 지난 14일 SBS 가요 프로그램에서 데뷔곡 '파이어'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