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덕만(훗날 선덕여왕) 아역을 연기한 남지현이 16일 친필편지로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남지현은 “모두 함께 고생하며 열심히 찍은 선덕여왕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아역 부분이 끝나고 성인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요”라며 "남은 이야기들은 아마 아역 부분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을 거예요”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게요”라는 약속으로 편지를 마무리 했다.
남지현은 ‘선덕여왕’에서 천연덕스러운 덕만을 연기하며 외국어는 물론,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 소화(서영희 분)를 잃고 오열하는 모습 등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당찬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선덕여왕’ 3회부터 장차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공주의 어린 시절을 맡아 열연했으며 16일 방송된 8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숙명의 라이벌 미실(고현정)과 덕만의 첫 대면이 이루어졌다.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는 용화향도에서 화랑 훈련을 받던 덕만이 성인으로 드디어 성장한 모습이 그려지며 탤런트 이요원이 첫 등장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