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가수' 아이비, 올해 복귀전 풀어야 할 과제

길혜성 기자  |  2009.06.18 08:58


가수 아이비(27)의 가수 활동 공백이 올 상반기까지도 이어지면서, 그녀의 가요계 컴백 시점에 재차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비는 현재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신앙 생활에 충실하고 있다. 또한 '공식 연인'인 작곡가 김태성과도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여기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최근 들어 아이비가 가수 활동 재개와 관련, 이전과 달리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가요 관계자는 "아이비는 얼마 전 오랜 경험을 지닌 가요계의 한 유명 인사와 만나 가수 복귀 등에 관한 조언을 구하는 등, 가수 컴백에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아이비가 올해 안에 가요계에 컴백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아이비가 가요계에 원만히 복귀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들도 있다.

현재 아이비의 연예 활동에 대한 전속권은 연습생 시절부터 그녀를 매니지먼트 해왔던 모 가요계 관계자가 여전히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관계자 측은 지난해 가을께까지 아이비의 새 음반과 관련, 70% 이상 작업을 끝내 놓았다. 하지만 이후 아이비와 전속권 등에 대한 갈등을 겪으면서, 현재 새 앨범 작업은 중단된 상태다.

따라서 아이비가 새 음반을 발표하기 위해서는 이 사안에 대한 해결이 먼저 이뤄져야하다는 게 가요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지난 2005년 여름 가요계에 정식 첫 발을 내딛은 아이비는 데뷔 직후부터 빼어난 외모는 물론 수준급의 가창력과 춤실력으로 단숨에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7년 2월 2집을 발표한 뒤에는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가 대히트하며, 가요계 최고의 섹시 스타로 우뚝 섰다.

하지만 그 해 가을 개인적인 아픔을 겪은 이후 현재까지 2년 가까이 가수 복귀를 하고 있다. 그 사이 아이비는 '더 라이트하우스'란 필명으로 샤이니의 '마지막 선물'과 소녀시대의 '디어 맘'이란 노래에 작사가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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