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vs. 포미닛 격돌..신인 걸그룹 진검승부

이수현 기자  |  2009.06.18 20:13
2NE1(위)과 포미닛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화제의 신인 여성그룹 2NE1과 포미닛이 한 무대에 섰다.

2NE1과 포미닛은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공연은 포미닛의 데뷔 무대이자 2NE1의 '엠카운트다운' 첫 방송 무대이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두 그룹의 카리스마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환호를 보냈다.

2NE1과 포미닛은 각자 다른 매력으로 승부하고 있는 그룹이다. 이날 2NE1은 여성그룹답지 않은 강하고 거친 이미지로 팬들에게 어필했다. 하지만 이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포미닛은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로 2NE1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앞으로 이들의 경쟁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두 팀 모두 디지털 싱글로 데뷔한 가운데 2NE1의 데뷔곡 '파이어'는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신인답지 않은 파괴력을 보여줬다. 지난 22일 데뷔곡 '핫이슈'를 처음으로 공개한 포미닛 역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가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2NE1가 포미닛은 오는 21일 SBS '인기가요'에서 다시 한 번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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