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동생·간고등어 코치, '선덕여왕'으로 데뷔

김겨울 기자  |  2009.06.20 11:00
김동희 최성조


'간 고등어 코치' 최성조와 톱스타 김혜수의 막내동생인 김동희가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이들은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에서 서라벌 10화랑으로 출연하게 됐다. 최성조와 김동희는 각각 서라벌 10화랑 중에 하나인 운상인도의 수장 역인 선열과 천시원도의 수장인 왕윤을 맡았다.

이들은 맡은 화랑도의 수장은 미실(고현정)과 덕만(이요원)의 세력 다툼에서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이다.

20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유명세로 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오디션을 통해 출연하게 된 만큼 혹독한 연기 수업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이나 뮤직 비디오 외에 연기자로서 저변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한편 최성조는 2006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차승원의 헬스클럽'에 출연해 간 고등어 같이 근육이 발달된 몸매를 선보이며 '간 고등어 코치'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았다. 김동희는 김혜수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네티즌들로부터 "꽃미남 동생"이라며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2004년 군 제대 후 2년 간 연기 트레이닝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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