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박예진·엄태웅, '선덕여왕' 본격 등장

김지연 기자  |  2009.06.23 07:48


MBC '선덕여왕'의 이요원 박예진 엄태웅 등 성인 연기자들이 순조로운 바통 터치를 이뤘다.

이들은 22일 방송된 '선덕여왕' 9회를 통해 본격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성인 덕만의 화랑 훈련, 천명공주 박예진의 왕실 지휘, 김유신 엄태웅의 늠름하고 원칙을 준수하는 당당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용화향도를 이끄는 김유신의 지독한 화랑 훈련기가 그려졌고, 덕만 이요원은 좌충우돌하지만 향후 예측 가능한 잠재력을 보여줬다. 천명 박예진은 김유신과 덕만의 보이지 않는 수호자가 될 것임을 분명히 하는 내용이었다.

이로써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한 '선덕여왕'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미실과 그 일당들에 대항해 힘을 키우는 다양한 시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선덕여왕'은 22일 28.1%(TNS 기준)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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