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김 대표, 한국 압송까지의 절차는?

문완식 기자  |  2009.06.24 21:01
故 장자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가 24일 오후 일본 현지에서 체포된 가운데 향후 사건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이날 일본 경찰에 체포된 김 씨는 한국으로 압송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본 법원의 인도결정이 있어야 하는 만큼 김 씨의 한국 압송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이와 관련 "법원이 인도를 결정하는데 2달, 결정 후 인도 시까지 1달 등, 법에 의하면 김 씨에 대한 한국 인도가 최대 3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계장은 "당장은 일본 법원의 판단을 받아봐야 알 것"이라며 "이 같은 사례가 없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최소 2주에서 1달 정도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본 법무대신은 검사에게 인도청구 심사를 내리고 검사는 법원에 인도청구 심사를 청구하게 된다. 판사가 발부하는 인도구속영장을 통해 구속 후 24시간 이내에 법원에서 인도청구심사를 하게 된다.

법원은 인도청구 심사를 통해 2달 이내에 각하, 인도거절, 허가 중 하나를 결정하게 되며 법무성은 법원의 허가 결정이 나면 1달 내에 청구국에 인도하게 된다. 따라서 최대한 법적으로는 김 씨 신병확보에 3달 정도가 걸릴 수 있다.

일단 김 씨에 대한 일본 법원의 신병인도가 결정되면 한국 공무원이 김 씨를 일본에서 국내로 호송하게 된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