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결합한 룰라의 리더 이상민이 이혜영과 이혼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상민은 2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룰라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상민은 '이혜영이 출연했던 MBC '내조의 여왕'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못 봤다. 진짜"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멋쩍은 듯 옆에 있던 김국진에게 "그렇게 되지 않아요?"라고 물은 후 "진짜 텔레비전을 안 보게 되요. 일부러 볼 필요는 없잖아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상민은 '이혜영이 잘 되가는 모습을 보면 어떠느냐?'는 질문에 "사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이어 "그 일(이혼)이 있고 나서 어느 한 언론에서도 인터뷰를 한 적이 없어요"라며 "솔직히 말해서 남자가 무슨 말을 한 들 어떤 일로 인해서 내 잘못이지라고 생각했죠. 내 마음 속에 생각한 것은 3년 이었어요. '이 쪽은 쳐다보지 말고 네(이혜영)가 먹고 살만할 정도로 살면 그 때 나도 나와서 웃고 떠들테다'라고 생각했죠. 쥐 죽은 듯이 살았어요"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밖에 이상민은 '새로운 사랑을 만났냐'는 질문에 "아직 없어요"라고 답하고는 "10 몇 킬로를 단시간에 뺐어요. 식욕이 없어지니 성욕도 없어지더라고요"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15주년 기념앨범'을 통해 재결합한 룰라는 오는 7월 중 본격적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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