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포미닛이 직접 말하는 5人5色②(인터뷰)

이수현 기자  |  2009.06.26 08:36
포미닛의 허가윤, 김현아, 전지윤, 권소현, 남지현(왼쪽부터)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데뷔곡 '핫이슈'처럼 화제의 중심에 선 5인조 신인 여성그룹 포미닛. 톡톡 튀는 신세대다운 발랄함이 매력인 이들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자의 색깔로 또 다르게 빛나고 있다.

신인인만큼 아직은 개개인의 모습이 대중에게 낯선 이들은 각각 어떤 색깔을 갖고 있을까. '비슷해 보이지만 보이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말하는 포미닛에게 서로의 매력에 대해 직접 물어봤다.

남지현

"지현 언니는 청순한 얼굴인데도 많은 색깔이 나와요. 처음 만났을 때는 그냥 '매력적으로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춤을 출 때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거든요. 정말 춤을 사랑하는 언니에요. 또 피부와 눈웃음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김현아)"
남지현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허가윤

"가윤 언니는 일단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노래 부르는 모습만 보면 정말 청순하죠. 처음엔 착하고 여리기만 할 것 같았는데 말문이 한 번 트이면 주체할 수 없는 예능의 세계로 빠져요. 4차원이 따로 없다니까요.(권소현)"
허가윤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전지윤

"지윤이는 저희 중 카리스마 있는 콘셉트잖아요. 많은 여자 그룹들 중에서도 이렇게 파워풀한 사람이 드문 것 같아요. 저희는 강한 이미지의 멤버가 없어서 그런지 더 돋보이죠. 하지만 저희끼리만 있을 땐 제일 애교를 많이 부리는 멤버에요. 매순간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지윤이의 매력이죠.(허가윤)"
전지윤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김현아

"현아를 처음 봤을 땐 '정말 예쁘다'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인사할 때도 내숭 떨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더라고요. 그런데 알수록 정이 가고 푼수끼가 있어요. 하지만 무대에서는 180도 달라지는 모습, 그게 현아의 매력인 것 같아요.(전지윤)"
김현아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권소현

"소현이는 처음엔 너무 과묵해서 조용한 아이인 줄로만 알았어요. 하지만 계속 보다보니까 본색이 드러나더라고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곡을 찌르는 '촌철살인'이 감각을 갖고 있어요. 유머가 넘치지만 막내답게 여린 면도 있어요.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활동을 시작한 만큼 상처 받은 일도 많아서 말이 많이 없어지긴 했어요. 하지만 동생인데도 의젓하고 일할 때는 똑부러지는 면이 대견하죠.(남지현)"
권소현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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