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타들의 타계소식이 잇따라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 등 주요외신들은 팝 가수 마이클 잭슨(50)과 여배우 파라 포셋(62)의 사망 소식을 빠르게 타전했다.
마이클 잭슨의 사인은 급성심정지였다. 마이클 잭슨은 심장 마비 증세를 보여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현지 소방서의 긴급 의료진이 마이클 잭슨의 자택에 도착했을 때 마이클 잭슨은 이미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에 앞서 197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텔레비전 시리즈 '미녀삼총사'의 히로인 파라 포셋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파라 포셋은 지난 2006년 항문항 판정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해왔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파라 포셋은 미녀삼총사에 출연한 이후 미국의 섹시 심벌로 이름을 날린 여배우다. 특히 TV 드라마 '600만 달러의 사나이'의 주인공 리 메이저스와의 결혼·이혼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파라 포셋의 임종은 오랜 연인인 라이언 오닐이 지켜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잇따른 비보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한 누리꾼은 "마이클 잭슨의 노래와 파라 포셋의 드라마를 듣고 보고 자란 세대들에게 이들의 사망 소식은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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