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가 황제에게' 셀린 디온 "故마이클 잭슨은 천재"

길혜성 기자  |  2009.06.26 10:15
셀린 디온


'팝계의 디바' 셀린 디온(41)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직접 애도의 뜻을 전했다.

셀린 디온은 26일 오전 10시(한국 시간)께 미국의 24시간 뉴스채널 CNN을 통해 마이클 잭슨의 사망과 관련, 래리 킹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셀린 디온은 이번 전화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힌 뒤 애도의 뜻을 전했다.

셀린 디온은 "마이클 잭슨은 정말 재능이 많은 사람이었다"며 "천재라고 볼 수 있다"며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을 슬퍼했다.

한편 해외 연예전문사이트 TMZ.com 및 AFP, LA타임즈 등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25일 낮 12시(현지 시간)께 LA 자택에서 급성 심정지(cardiac arrest)로 인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고, 이 때 심장과 맥박은 이미 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LA 소방국 대원들이 마이클 잭슨의 LA 자택에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도착했을 때도, 마이클 잭슨은 숨을 쉬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에도 구급 대원들이 마이클 잭슨에게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했고, UCLA 메디컬센터로 옮겨진 뒤에 역시 응급조치를 계속 취했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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